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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끝내기 안타' kt, 삼성 잡고 8연패 탈출

작성일: 2017.07.13 23:1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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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가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9-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8연패에서 탈출하며 28승 56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삼성은 3연승 뒤 1패를 기록하며 35승 3무 51패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접어들었다.

삼성 선발투수 우규민은 6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kt 외국인 선발투수 돈 로치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타선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선취점은 kt가 뽑았다. 1번 타자로 출전한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1회말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2호 홈런이다. 삼성은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초 1사에 이원석이 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원석 시즌 7호포.

1-1에서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에 선두 타자 배영섭이 3루 쪽 선상에 구르는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승엽이 1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로치가 폭투를 저질러 배영섭이 홈을 밟았다.

삼성이 2-1로 앞선 가운데 kt가 균형을 맞췄다. 주인공은 다시 로하스. 로하스는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규민 초구를 공략해 우월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3호. KBO 리그 데뷔 첫 멀티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삼성 선발투수 우규민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 후반에 두 팀은 난타전을 시작했다. 7회초 삼성이 구자욱 2루수 쪽 내야안타와 심재민 폭투, 러프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2를 만들었다. 그러나 7회말 kt 대타 이대형이 볼넷으로 출루 후 개인 통산 500도루에 성공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심우준 희생번트로 이대형은 3루에 갔고 박기혁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8회초 삼성은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이지영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렸고 정병곤 희생번트로 3루에 갔다. 박해민이 볼넷을 기록해 1사 1, 3루가 됐고 배영섭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뽑았다. 5-3에서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안타, 이승엽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kt는 8회말 1사 1루에 윤석민이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 박경수가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려 5-7로 추격했다. 삼성이 9회초 2사 만루에 구자욱 밀어내기 볼넷으로 8-5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말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심우준과 로하스가 안타를 쳐 1사 1, 2루, 장성우가 볼넷으로 나가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이진영이 1타점 1루수 땅볼을 쳐 6-8, 2사 2, 3루에 윤석민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박경수를 고의4구로 거르고 남태혁을 선택했다. 

kt는 남태혁 대타로 정현을 냈다. 2사 1, 2루. 정현은 삼성 투수 장필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2루 주자 윤석민이 홈을 밟으며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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