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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8실점' kt의 불펜진, 이길 수 없는 이유

작성일: 2015.05.15 23:4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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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며 5연패에 빠졌다. 

kt는 1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0-11로 역전패했다. 선발로 등판한 정성곤이 5이닝 6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안았다.

이날 불펜진이 받아든 성적표는 연장 포함 7이닝 8실점. 김기표(⅓이닝 2실점)-이창재(⅓이닝 무실점)-최원재(1이닝 1실점)-심재민(⅓이닝 무실점)-배우열(⅔이닝 3실점)-장시환(⅓이닝 무실점)-앤디 시스코(4이닝 2실점).

전날(14일)까지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5.83으로 1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불펜진 성적은 더욱 좋지 않았다.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5.98이었다. 허약한 불펜진, kt가 이날 타선에서 끈질긴 추격 끝에 무려 10점을 뽑아내고도 이길 수 없는 이유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1회초 김상현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2회에는 박기혁의 우전 적시타와 김민혁의 투수 앞 번트때 상대 수비 실책을 엮어 2점 그리고 3회 들어 박용근의 중전 적시타와 김민혁의 싹슬이 3타점 3루타로 대거 4점을 뽑았다.

점수는 7-1. kt의 경기 초반 행보가 순조로웠다. 그리고 7-3으로 앞선 5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정성곤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정성곤이 내려간 이후 kt 마운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6회 2점, 7회 1점 그리고 8회에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kt. 

kt는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서도 팀의 7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장시환이 10회말 3점 홈런 포함 대거 4실점을 안으며 뼈아픈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7-9로 뒤진 9회말 들어 하준호와 장성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9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잘 던지던 시스코까지 마지막 12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추가 2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 kt 위즈 배우열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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