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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이호준 "감독님 없으니까 슬프더라"

작성일: 2017.07.29 17: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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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호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는 28일 수원 kt와 경기를 김경문 감독 없이 치렀다. 급체와 어지럼 증상으로 병원 신세를 진 김경문 감독은 30일 경기까지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 NC는 사령탑 부재 상황에서도 kt에 연장 10회 5-4 승리를 거둬 김경문 감독의 부담을 조금은 덜게 했다.

맏형 이호준은 29일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랑 미팅을 한 번 했다. 특별한 얘길 한 건 아지고, 기본적인 것들부터 챙겼다. 요즘 팀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고, 감독님이 안 계신 동안 편하게 계실 수 있도록 신경 쓰자고 했다. 진지하게 야구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20년 넘는 프로 선수 생활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다고도 했다. 이호준은 "감독님이 자리에 안 계시니까 슬프더라.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있을 땐 무서웠는데 안 계시니까 그전에는 몰랐던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어제(28일) 이겨서 선수들이 안정이 된 것 같다. 오늘(29일)도 이기겠다"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호준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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