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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롯데, 넥센→SK…화수목 싹쓸이에 달라진 판도

작성일: 2017.08.03 22: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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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끝내기 안타를 친 LG 이천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8월 첫 3연전에서 4위 LG가 7위 롯데를, 5위 넥센이 6위 SK를 싹쓸이하면서 순위 판도가 진정세로 접어들었다.

7월까지 4위 LG와 6위 SK의 차이는 단 1.5경기였다. 7위 롯데도 LG에 3.5경기 차에 불과해 추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만 했지만, 8월 시작과 함께 흐름이 달라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5연승, 동시에 SK를 4연패에 빠트렸다. 

SK는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지난달 11일 LG를 6-1로 제쳐 48승 1무 37패가 됐다. 승패 마진 +11이 단 3주 만에 다 사라졌다. 7월까지 1.0경기 차였던 두 팀의 승차는 4.0경기로 벌어졌다. 

같은 날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뿌리치고 9-6으로 승리했다. LG 역시 롯데에 시리즈 싹쓸이를 선사했다. 

롯데는 후반기 첫 11경기에서 6승 1무 4패를 거두며 조금씩 포스트시즌 사정권에 접근하고 있었다. 그러나 7월 마지막 시리즈인 SK와 3연전을 열세로 마치고, 8월에는 LG에 스윕당하면서 동력을 잃은 분위기다.

반대로 LG와 넥센은 0.5경기 차 4, 5위를 유지하면서 두산을 따라붙고 있다.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세 팀의 경쟁이 볼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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