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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안타+고의4구' 김현수, 이적 후 3번째 멀티출루…타율 0.228↑

작성일: 2017.08.04 14:1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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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고의4구 1삼진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현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8로 올랐다. 팀은 4-5로 역전패했다.

김현수는 2-2 동점인 2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서 에인절스 선발투수 파커 브리드웰을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타격해 2루 쪽에 서있던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타구가 빨라 시몬스에 맞고 튀었고 2루수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필라델피아에서 친 두 번째 안타다.

김현수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우측 담장 쪽으로 간 인정 2루타 때 3루를 밟았고 프레디 갈비스 우전 안타 때 득점했다. 4-2 리드가 이어지는 4회초에 김현수는 풀카운트 대결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가 4회말 1점 따라붙어 4-3이 됐다. 김현수는 6회초 구원 투수 캠 베드로시안을 만났다. 1사 2루 타점 기회에 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2사 2, 3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필라델피아에서 데뷔 첫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 

김현수는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볼을 끝까지 지켜보며 볼카운트 3-1로 유리하게 대결을 끌고 갔다.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고의4구를 지시했고 김현수는 1루로 걸어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필라델피아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8회말 필라델피아가 무사 1, 3루 위기에서 C.J. 크론 1타점 2루수 땅볼을 허용해 4-4 동점을 내줬다. 이어지는 2사 1, 3루에 필라델피아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 폭투를 저질러 4-5로 역전당해 2회부터 이어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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