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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직캠] 2분 40초로 보는 장원준과 소사의 '명품 투수전'

작성일: 2017.08.06 11:28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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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임창만 기자] LG 트윈스 헨리 소사와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LG 선발투수 소사는 8이닝 동안 117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8회 유격수 황목치승의 뼈아픈 실책이 없었다면 승리도 노릴 수 있던 소사였다. 1,2회 순조로운 출발을 한 소사는 3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소사는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 류지혁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호투를 이어가던 소사는 8회 첫 실점을 했다. 0-0으로 팽팽한 8회 2사 3루에서 류지혁의 내야 땅볼을 유격수 황목치승이 1루에 악송구하며 3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뼈아픈 '비자책 실점'이었다.

자칫 흔들릴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소사는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며 에이스의 품격을 보였다. 호투를 펼친 소사는 9회초 진해수와 교체됐다.

장원준은 98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그는 3회 위기를 맞았다. 강승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 두 명의 타자가 희생타를 치면서 2사 3루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안익훈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친 장원준은 7회 마운드를 김강률에게 넘겼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올 시즌 19경기 9승 6패를 기록했던 장원준은 8년 연속 10승 '대기록'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영상] 명품 투수전 ⓒ 촬영, 편집 스포티비뉴스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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