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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98구' 장원준 교체 이유 "컨디션 좋아 보이지 않아서"

작성일: 2017.08.06 16:4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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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기회야 또 오겠지만, 5일 LG전은 두산 장원준에게는 아까울 수 있는 경기였다. 6이닝 무실점 뒤 0-0 동점에서 7회 교체돼 10승이 무산됐다. KBO 리그 세 번째 8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투수 기록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에 투구 수는 98개였다. 이 경기를 포함한 장원준의 경기당 평균 투구 수는 약 104개다. 7회 LG 타순은 8번 타자 유강남, 9번 타자 황목치승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두산은 7회 장원준이 아닌 두 번째 투수 김강률을 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6일 LG전에 앞서 "(장원준이)그렇게 공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제구가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닌데다 직구가 날려서 불리한 카운트가 되는 때가 많았다. 투수 코치가 바꾸자고 해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잘 던지던 선발을 100구 이전에 교체한 것. 한편으로는 최근 불펜 전력에 대한 자신감일수도 있다. 

두산은 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이 3.66으로 전체 3위고, 최근 10경기에서는 2.10으로 1위다. 5일에는 김강률이 8회 흔들렸지만 7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1-0 앞선 8회 무사 1, 2루에서는 김명신(⅔)과 이용찬(1⅓이닝)이 동점에서 흐름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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