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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여건욱, 2015년 트레이드 후 첫 1군…1이닝 3피안타 무실점

작성일: 2017.08.06 20: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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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여건욱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여건욱이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여건욱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5로 끌려가던 5회 2사 2, 3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승계 주자의 득점은 막지 못했지만 1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여건욱은 2015년 7월 SK에서 LG로 트레이드된 뒤 팔꿈치 수술 여파로 재활에 몰두했고, 올해 4월 29일에야 퓨처스리그에서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남겼다.

5일 여건욱을 1군에 올린 뒤 양상문 감독은 "4일 고우석이 많이 던져서 롱릴리프가 필요했다. 데려올 때부터 다양한 임무를 맡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100% 상태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팀 사정상 롱릴리프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 1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여건욱은 첫 타자 민병헌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양의지는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오재일을 삼진 처리해 LG에서의 첫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6회에는 무사 2, 3루에 몰렸지만 류지혁과 박건우를 잡고 2사까지 책임졌다. 김재환을 고의4구로 거르는 게 6일의 마지막 임무였다.

다음 투수 신정락이 닉 에반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아 여건욱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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