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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공포의 두산 타선, 8연승 이끈 '초전박살'

작성일: 2017.08.08 21:0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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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말 그대로 '초전박살'이다. 두산 베어스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마운드를 두들기며 8연승 행진에 큰 힘을 보탰다. 

두산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2차전에서 8-1로 이겼다. 타선이 3회 만에 장단 8안타로 8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지난달 3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부터 7연승을 달리는 동안 두산 타선은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팀 타율 0.346 OPS 0.958 11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당 8.57점을 뽑았다. 7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3회까지 5점 이상을 뽑았다. 5점 이상 벌리며 승리를 챙긴 경기 역시 4경기였다.

안영명은 최근 한화 국내 선발진 가운데 페이스가 좋았다.  안영명은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전 7⅔이닝 3실점,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 7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1승을 챙겼다. 

안영명의 좋은 기운도 두산 타선을 이겨 내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재환은 KBO 리그 역대 최다인 12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 갔고, 국내 타자로 역대 잠실야구장 한 시즌 최다인 홈런 18개를 기록했다.

두산은 3회 숨 막히는 공격을 펼쳤다. 1사에서 류지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박건우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김재환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에반스의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 민병헌의 우익선상 적시타가 터져 5-1까지 달아났다.

쉴 새 없이 몰아쳤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좌익수 앞 적시타로 흐름을 이어 갔다. 2사 1, 2루에서는 허경민이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8-1까지 거리를 벌렸다. 두산은 초반 7점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8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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