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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이정후-서건창, 밥상 잘차린 테이블세터

작성일: 2017.08.08 21:3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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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왼쪽) ⓒ한희재 기자-서건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테이블 세터가 각각 3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넥센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최원태의 호투와 12안타를 합작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사직에서 스윕패를 당하고 돌아온 넥센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넥센은 이정후와 서건창이 각각 3안타 씩을 때려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낸 데다 기습 도루까지 성공시키는 등 리드오프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서건창 역시 이정후를 계속 득점권에 보내며 2번타자로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1사 1루에서 채태인이 삼진을 당하는 사이 2루를 훔쳤다. 그는 김하성의 좌월 투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4-0으로 달아난 4회에도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서건창은 1회 무사 2루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3회에는 이정후에 이어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4회 2사 1루에서도 중전안타를 때려냈고 7회에는 1사 후 좌전안타로 출루하며 계속 밥상을 차리는 역할을 해냈다.

이정후와 서건창이 맹타를 휘두른 넥센은 최원태의 6이닝 2실점 호투까지 합쳐지면서 선두 KIA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정후의 전 경기 출장에 대해 "지치는 모습이 보이면 휴식을 줄텐데 계속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가 후반기에도 신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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