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삼성 추격 막은 LG 최성훈 완벽 구원 투
작성일: 2017.08.08 22:3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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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3승 1무 46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41승 4무 61패가 됐다. LG 승리에는 왼손 구원 투수 최성훈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가 있었다.
삼성과 LG는 타격전을 펼쳤다.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이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LG가 6회초 삼성 최충연과 장원삼을 상대로 2점을 뽑아 7-4를 만들었다. 7-4로 리드한 6회말 LG 더그아웃은 마운드에 김지용을 올렸다.
김지용은 흔들렸다. 선두 타자 박한이에게 볼넷을 줬다. 이원석을 상대로 볼카운트 1-2로 유리한 고지를 잡았으나 좌중월 2점 홈런을 내줘 7-6이 됐다. 6회말 무사. 삼성 하위 타순에서 터진 추격 투런포. 경기 흐름이 단번에 삼성에 기우는 듯했다. LG는 바삐 움직이며 투수를 최성훈으로 바꿨다.
최성훈은 흐름을 타는 듯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이지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발 빠른 박해민에게 유격수 쪽 깊숙한 타구를 내줬으나 황목치승 호수비로 주자 없이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타격감 절정인 김성훈을 상대로 삼진을 끌어냈다.
최성훈은 삼성 중심 타선을 상대로 한 이닝을 더 버텼다. 구자욱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끌어냈다. 다린 러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승엽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유도해 1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며 삼성에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8회초 LG는 1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더는 지켜보기 어렵다는 듯 2점을 더 뽑았다. 최성훈 완벽한 구원 투에 타선이 화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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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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