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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8승+로니 3안타' LG, 삼성 잡고 3연패 탈출

작성일: 2017.08.08 22:3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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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8승을 기록한 류제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8로 이겼다.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3승 1무 46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41승 4무 61패가 됐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5패)을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정인욱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올 시즌 첫 패를 안았다.

LG는 2회초 1사에 정성훈이 좌중월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정성훈 시즌 6호 홈런이다. 이어 3회초 이천웅이 볼넷을 얻었고 제임스 로니가 좌익 선상으로 가는 1타점 2루타, 이어지는 무사 2루에 양석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뽑았다. 양석환은 이형종 희생번트 때 3루에 갔고 강승호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4-0으로 앞선 LG는 3회말 박한이 박해민에게 볼넷을 줘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류제국이 김성훈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끌어냈는데 류제국 베이스 커버가 늦었다. 로니가 끝까지 달려 글러브로 베이스를 찍었지만 김성훈 발이 더 빨라 내야안타가 됐고 그사이 2루 주자 박한이는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LG는 4회초 1사에 박용택이 우중월 1점 아치를 그렸다. 박용택 시즌 9호 홈런이다. 5-1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에 류제국이 이승엽에게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 시즌 18호, KBO 리그 통산 461호 홈런이다.
▲ 3안타 경기를 펼친 로니 ⓒ 한희재 기자

5-3으로 리드하고 있는 LG는 5회말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1사에 김성훈과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러프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5-4에서 LG는 6회초 달아났다. 2사에 손주인 박용택이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2사 1, 2루에 삼성 투수 장원삼이 폭투를 저질러 2사 2, 3루가 됐고 이천웅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LG는 7-4에서 다시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6회말 류제국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지용이 박한이에게 볼넷을 준 뒤 이원석에 좌중월 2점 홈런을 내줬다. 이원석 시즌 9호 홈런이다.

1점 차에서 LG는 8회말 달아났다. 1사 2루에 박용택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뽑았다. 좌익수 송구가 홈으로 가는 사이 박용택은 2루로 갔다. 이어 로니의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9-6에서 LG는 9회초 이형종이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4점 차를 만들었다. 이형종 시즌 8호 홈런이다.

LG는 10-6으로 앞선 9회말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1사 만루에 정찬헌이 러프에게 2타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지는 1사 1, 2루에 2루수 강승호 실책이 더해져 1사 만루가 됐다. 살얼음판에서 정찬헌은 강한울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고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며 아슬아슬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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