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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했던 맨유의 겨울, 루니 원대복귀 가능성

작성일: 2014.12.26 11:1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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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의 박싱데이 무패행진 가능한가 ⓒ 쉐보레

[SPOTV NEWS=김덕중 기자] 프리미어리그 박싱데이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패행진으로 이 험난한 일정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한국시간으로 하루 뒤 토트넘 원정경기를 치르고 내년 1월 1일 스토크시티 원정을 갖는다. 말 그대로 살인적인 일정이다. 현재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맨유가 박싱데이 하이라이트 기간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높다. 최근 5시즌 동안의 맨유는 박싱데이 무패 행진을 기록했던 그 해(2011, 2013년) 모두 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죽음의 3연전' 첫 상대는 뉴캐슬. 맨유는 지난 시즌과 2011-12시즌 뉴캐슬을 상대로 박싱데이  기간 전후를 포함,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전문 공격수의 부상 공백 이후 아요즈 페레즈를 원톱으로 변칙 기용하며 되려 상승세를 탔지만 이 마저도 약발이 다한 듯싶다. 뉴캐슬은 최근 파피스 시세, 엠마뉴엘 리비에르, 페레즈를 원톱으로 번갈아 투입했지만 선덜랜드, 토트넘, 아스널과의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최근 3경기서 무득점 9실점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여전히 부상자가 많은 맨유지만 호재도 있다. 1-1로 비겼던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부상에서 복귀,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뉴캐슬전에는 디 마리아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앙 미드필더로 변칙 활용됐던 웨인 루니가 제 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는 현지 시각이 많다. 라다멜 팔카오도 지난 빌라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빈 반 페르시, 팔카오, 루니의 삼각편대가 뉴캐슬전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전은 체력적인 변수가 크다. 현지시간으로 이틀만에 열리는 경기. 맨유는 뉴캐슬전을 치르고 곧바로 런던으로 이동해야 한다. 토트넘은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잠잠했던 득점포가 최근 폭발하고 있는데 스완지시티, 뉴캐슬, 번리를 상대로 8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맨유의 박싱데이 비승리팀에는 토트넘도 있다. 스토크 시티도 만만치 않다. 피터 크라우치를 활용한 고공 축구에, 올시즌 영입한 보얀 크르키치에 의해 창의성을 덧입혔다.

맨유는 현재 선두 첼시에 승점10이 뒤진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미 우승까진 어려울지 몰라도 박싱데이 기간 성적이 시즌 성패에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최근 5시즌 맨유 박싱데이(12월) 성적 ⓒ 그래픽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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