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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복귀 해프닝…아직도 생생하다는 무릎 통증

작성일: 2014.12.26 20:1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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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최초의 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 맨유

[SPOTV NEWS=김덕중 기자]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박지성의 현역 복귀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깜짝 구애가 있었고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바람도 컸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선수 시절 내내 박지성을 괴롭혔던 무릎이 생각 보다 훨씬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얘기가 불거졌다. 월드컵 직전까지 PSV 아인트호벤에서 꾸준한 활약을 했던 탓에 이미 만신창이가 된 박지성의 무릎 상태를 대중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박지성은 유럽 진출의 첫 클럽이던 PSV에서 2013-14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공식화했다.

팬들의 곁을 떠났지만 그렇다고 축구와의 끈을 완전히 놓은 것은 아니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앰버서더라는 멋스런 타이틀을 달고. 지난 달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박지성은 지난 달 14일 맨유 구단 TV 채널인 MUTV의 국내파트너 SPOTV를 방문해 맨유 앰버서더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또 박지성은 이 자리에서 '현역 은퇴에 대한 아쉬움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의 답변은 뜻밖이었고 단호했다. 한편으로는 애잔했다. 박지성의 대답은 "은퇴한 지 얼마 안 됐고 지금도 축구경기를 보면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라는 것이었다.

박지성은 이어 "(복귀 생각을 안 하는)가장 큰 이유는 마지막 은퇴 시점에 무릎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에 그 아픔, 통증에 대한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그동안 대표팀 경기를 지켜보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정도였지, 경기를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까지는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26일 박지성의 현역 복귀 얘기가 흘러나왔다. 인도네시아 언론을 통해 인도네시아 클럽 발리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의 복귀에 깊은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보도를 처음 접했을 때 부터 의문이었고 결국에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맨유 앰버서더 박지성의 상황을 알고 있었더라면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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