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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회만 흔들' 윤성환, 7이닝 5실점 시즌 8승 요건

작성일: 2017.08.12 21:0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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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환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윤성환이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팀이 10-5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이 리드를 지키면 윤성환은 시즌 8승을 거둔다.

윤성환은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 타자 전준우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나경민이 번트를 시도했는데 윤성환 포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가 됐다. 윤성환은 손아섭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내주며 0-3으로 1회초를 마쳤다. 박해민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1-3이 됐다.

윤성환 실점은 계속됐다. 2회초 선두 타자 앤디 번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문규현에게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가 됐다. 삼성 내야진이 전진 수비를 펼쳤으나 김사훈이 윤성환을 상대로 내야를 넘기는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1-4로 뒤진 무사 1, 3루에 윤성환은 전준우를 상대로 좌익수 직선타를 끌어냈다. 김헌곤이 잡고 홈으로 뿌렸고 공은 3루 주자 문규현 보다 홈에 먼저 도착했으나 이지영이 급하게 공을 잡지 못해 희생플라이가 됐다. 타선이 2회말 1점을 더 뽑았다. 윤성환은 3회초 선두 타자 김문호와 앤디 번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신본기 문규현 김사훈을 범타로 처리해 경기 첫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윤성환은 2-5가 유지되는 4회초 전준우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나경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1루에서 본인 견제로 더그아웃으로 보냈다. 윤성환은 손아섭을 1루수 땅볼로 봉쇄하며 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5회초에는 이대호 김문호를 범타로 잡았다. 신본기와 10구 대결 끝에 볼넷을 줬으나 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팀 타선이 폭발했다. 2-5에서 경기를 뒤집고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윤성환은 5회초와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어 10-5로 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윤성환은 문규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대타 박헌도를 상대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끌어냈고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7회에는 나경민 손아섭 이대호를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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