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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내가 바로 나바로' 그의 불방망이는?

작성일: 2015.05.21 10:55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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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정리] 폭발하는 리드오프의 위력은 이틀 연속 이어질 것인가. 삼성 라이온즈의 효자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8)가 목요일에 강한 면모를 다시 보여줄 것인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많은 기대를 받지 못하고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나바로. 그러나 뚜껑이 열리자 그는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으로 꼽기 충분했다. 125경기 0.308 31홈런 98타점 25도루로 밥상을 차리다 못해 스스로 섭취하는 중장거리 1번 타자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은 홈런 단독 1위(16개)를 달리는 등 장타력을 유감없이 과시 중이다. 나바로의 올 시즌 성적은 41경기 0.277 16홈런 36타점 7도루. 시즌 초반 낮았던 타율을 끌어올리면서 2년 연속 3할 타율에 도전 중이다. 특히 지난 20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타수 5안타 2홈런 7타점으로 맹폭을 가하며 25-6 대승을 이끌었다. 덕분에 팀은 선두 경쟁에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폭발한 나바로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으로 불을 뿜을 지도 관건이다. 나바로는 현재 팀 동료 최형우(15홈런)과 홈런 선두를 놓고 경쟁 중이다. 타이틀을 놓고 다투는 이가 한 팀에 있는 만큼 바람직한 선의의 경쟁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나바로가 테이블세터, 최형우가 팀 부동의 중심타자로 역할은 다르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타격 속에 나바로의 홈런 페이스가 치솟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또한 나바로는 목요일에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19경기 0.324 5홈런 12타점으로 목요일 호성적을 거둔 나바로는 올 시즌에도 5경기 20타수 10안타(0.500) 4홈런 8타점으로 타격 성적이 뛰어나다. 다만 상대 선발이 삼성전 통산 13승1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천적 역할을 톡톡히 하던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다. 포심과 체인지업이 높은 타점, 똑같은 투구폼에서 나오는 만큼 노림수 타격이 필요하다.

[사진] 나바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표] 게임노트 에디터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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