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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마야, 좀 더 지켜볼 것"

작성일: 2015.05.21 18:1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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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전날(20일) 완패 경기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마야가 많이 실점하기도 했지만 전날과 같은 경기가 많이 나오면 안된다"면서 마야의 최근 부진한 투구에 대해 "지금은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환의 수비를 두고 "김재환이 부담을 갖는 것 같아서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 정진호를 좌익수로 쓰고 김현수를 1루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재환이 (1루 수비 부담을) 이겨내면 1루수로 나설 수 있고 지명타자로 홍성흔과 김재환이 번갈아 나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외국인 선수의 존재도 변수로 떠올랐다. 김 감독은 "외국인 타자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두산은 전날(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서 6-26로 크게 패했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는 2⅔이닝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9실점을 기록한 채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뒤를 이어 진야곱(2이닝 4실점), 장민익(1⅔이닝 6실점), 양현(⅓이닝 3실점 2자책), 이현호(1⅓이닝 1실점), 김수완(1이닝 2실점)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불붙은 삼성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심기일전한 두산. 두산은 21일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마운드에 올린다. 두산은 전날 완패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김태형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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