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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다툼 분수령' KIA-두산 사령탑의 출사표

작성일: 2017.08.31 18: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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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왼쪽)과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성적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리즈를 치른다.

KIA와 두산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KIA는 시즌 72승 1무 44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2위 두산은 70승 3무 47패로 2.5경기 뒤져 있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두산은 0.5경기 차까지 따라붙을 수 있고, KIA는 4.5경기 차까지 거리를 벌릴 수 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번 시리즈의 중요성과 관련해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두산만 우리가 열세다(5승 7패 1무). 3차례 맞대결이 남아 있는데, 될 수 있으면 이겨서 5할 승률 이상을 맞추고 싶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다르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남은 20경기는 다 똑같다. 다만 이번에 두 팀이 맞붙으면 결과가 바로 나오니까(주목을 받는데), 똑같이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두 팀 다 중요한 경기다. 시즌 치르면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31일 경기는 두산 더스틴 니퍼트, KIA 팻딘이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다음 달 1일 선발투수 매치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IA 선발투수로 내정됐던 임기준이 왼쪽 광배근이 손상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기태 감독은 "갑작스럽게 다친 상황이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회의가 필요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두산은 예정대로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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