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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두산 민병헌, 심판 판정 항의 후 '시즌 9호 퇴장'

작성일: 2017.08.31 21: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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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민병헌(30, 두산 베어스)이 헤드샷 퇴장을 제외하고 올 시즌 9번째 퇴장 선수가 됐다.

민병헌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4차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민병헌은 3-9로 끌려가던 7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가 삼진을 당한 뒤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급히 말렸고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민병헌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 김정국 주심은 민병헌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두산 관계자는 "더그아웃에 있던 관계자 말에 따르면 민병헌이 더그아웃으로 내려오는 계단 쪽에서 헬멧을 벗어 던졌는데, 헬멧이 계단을 맞고 그라운드로 튀어 나갔다. 쾅 소리를 들은 주심이 뒤를 돌아봤을 때 헬멧이 그라운드에 있으니 주심은 헬멧을 그라운드에서 던진 줄 알고 퇴장을 시킨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김정국 주심에게 어필했지만, 퇴장 명령을 번복할 수는 없었다. 두산은 7회말 민병헌 자리에 조수행을 투입했다.

두산은 7회말 현재 4-9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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