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매치 3줄요약] 박지성은 산소탱크, 치열한 레전드매치···맨유 승리
작성일: 2017.09.03 00:5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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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8년 맨유 vs 바르사 레전드매치 2차전, 맨유 레전드 vs 바르셀로나 레전드 3줄 요약.
1.MANCHESTER-BARCELONA 지역명 쓰고 뛴 양 팀
2.박지성 vs 다비즈 SEASON 2
3.1, 2차전 합계 5-3:맨유 우승

#MANCHESTER-BARCELONA 지역명 쓰고 뛴 양 팀
양 팀은 같은 아픔이 있다. 맨체스터는 지난 5월 도심 공연장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지난 8월 도심 차량 테러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레전드매치를 치르는 양 팀은 축구로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치유하고자 하는 목표를 잡았다. 각자의 도시 시민을 위해 뛴다는 의미로 유니폼 상의에 선수 이름이 아닌 지역명을 넣었다.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추모 묵념을 했다. 경기 내내 추모를 상징하는 검은 완장을 찼다. 경기 수익금은 모두 지역사회의 소아함 어린이를 위해 기부된다. 축구로 하나가 된 레전드매치다.
#박지성 vs 다비즈 SEASON 2
1차전 레전드매치의 숨은 코너는 박지성 vs 다비즈 구도였다. 두 선수는 현역선수처럼 지치지 않았다. 개인 능력으로 선수를 제치고 어느덧 최전방에서 최후방까지 내려갔다. 두 선수의 경쟁 구도에 국내엔 "챔피언스리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을 정도다.
2차전 두 선수의 경쟁 구도는 1차전 같진 않았다. 포메이션이 상 두 선수가 부딪칠 장면이 많지 않았다. 전반 두 차례 부딪친 게 전부다. 하지만 두 선수는 최전방부터 후방까지 부지런히 뛰었다. 관중들의 환호를 받을 플레이를 했다.
#1, 2차전 합계 5-3:맨유 우승
양 팀의 2017년 두 번째 레전드매치였다. 지난 6월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린 레전드매치 1차전에서 원정팀 맨유가 이겼다. 블롬퀴스트와 포보르스키, 요크가 내리 3골을 넣었다. 바르사는 후반 45분 데후가 만회 골을 기록했을 뿐이다.
레전드매치는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승 팀을 정한다. 2차전에서 우승 팀을 뒤집을 여지도 있었다. 하지만 선제골 역시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포보르스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판 니스텔로이가 마무리했다. 전반 막판엔 웨버가 추가 골을 넣었다. 합계 5-1로 벌어졌다. 바르사가 후반 힘을 냈다. 가르시아와 멘디에타가 만회 골을 넣었다. 스코어는 2-2로 됐다. 하지만 맨유가 1차전 3-1로 이겼다. 합산 스코어 5-3으로 맨유가 우승했다.

#경기 정보
2018년 맨유 vs 바르사 레전드매치 2차전, 맨유 레전드 vs 바르사 레전드, 2017년 9월 2일 오후 11시, 영국 올드 트래포드
맨유 2-2(2-0) 바르사
득점자: 13' 판 니스텔로이(PK), 42' 웨버(도움:브라운) / 78' 가르시아, 81' 멘디에타
맨유(3-4-2-1) 1.판 데 사르; 9.더블린, 5.요센, 6.브라운; 2.실베스트르, 19.요크, 4.포보르스키, 13.박지성; 8.사하, 15.브롬비스트; 10.판 니스텔로이 /감독:호세 마리 바케로
바르사(4-3-3) 1.앙고이; 22.아비달, 18.데후, 15.에드미우송, 2.벨레치; 12.바르후안, 3.다비즈, 6.멘디에타, 7.고이코에체아, 9.클라위버르트, 20.시망 /감독:브라이언 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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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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