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이슈] 바클리가 첼시 '메디컬 거절'한 이유는?

작성일: 2017.09.03 06:05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바클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로스 바클리(23, 에버턴)의 행동이 잉글랜드를 시끄럽게 했다. 에버턴 구단주 파하드 모시리가 직접 바클리의 첼시행을 밝혔지만 바클리는 이적하지 않았다. 바클리는 다시 팀으로 돌아왔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모시리 구단주의 발언을 인용해 바클리의 첼시행 사실을 보도했다. "두 구단이 3500만 파운드(약 509억 원)에 바클리 이적을 합의했다. 개인 협상도 마무리됐다."

계약은 바클리의 거절로 중단됐다. 모시리 구단주는 "바클리 에이전트 폴 마틴이 바클리가 마음을 바꾸었다고 했다. 이적은 없던 것으로 됐다"고 말했다. 

바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행에서 고민했다. 하지만 이적 막판 마음을 바꾸었다. 항간에 떠도는 바클리 메디컬 거절과 달리 그는 메디컬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바클리는 SNS에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나는 어떤 구단과 메디컬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바클리 SNS

바클리가 갑자기 마음을 바꾼 것은 몸상태와 연관이 있다. 바클리는 현재 부상으로 몸이 온전치 않다. 새로운 팀으로 옮겨도 부상 복귀 이후 주전 선수와 경쟁해야 한다. 경쟁력이 떨어진다. 바클리는 부상에서 회복해 완벽한 몸을 만들고 1월에 다시 이적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2018년은 월드컵이 있어 이적에 더 신중할 수밖에 없다.

▲ ⓒ바클리 SNS

'내가 그렇게 결정한 건 단순히 부상 때문이다. 이것은 미래를 위해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 완벽한 몸상태가 되어 1월에 이적을 도모하겠다.' 바클리는 지난달 사타구니 수술 이후 1군에 복귀한 이후 햄스트링을 치료하고 있다. 회복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로날트 쿠만 에버턴 감독은 바클리를 스쿼드에서 배제하는 일이 잦았다. 바클리는 이미 구단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했다. 쿠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길피 시구르드손, 다비 클라센 등 바클리 경쟁 선수를 영입했다. 바클리의 입지가 더 불투명해졌다. 바클리는 2018년 6월이면 계약이 끝난다. 에버턴이 이적료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이적시장은 1월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