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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입체 분석] ① 수비전술: 촘촘한 3선 밸런스, 亞예선 최고 수비 조직

작성일: 2017.09.04 14:44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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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남가좌동, 한준 기자] 우즈베키스탄은 객관적 전력에서 이란 보다 약한 상대다. 역대 한번도 월드컵 본선을 밟지 못한 우즈베크는 한국과 비교해도 열세라는 평가다. 하지만 전력의 총합은 전술의 밀도와 연관이 있다. 우즈베크는 전력이 약한 만큼 수비 전술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우즈베크는 아시아 예선 9경기에서 6골 밖에 넣지 못해 A,B조 통합 최하 득점률을 기록했으나, 수비진도 7골 만 내줘 경기당 실점이 1골이 되지 않았다. 6일 밤 12시에 있을 우즈베크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10차전 경기의 관건은 우즈베크의 밀집 수비를 뚫는 것이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4일 서울 남가좌동 명지대 인문캠퍼스에서 ‘우즈베크 완전 정복’ 세미나를 열어 한국이 우즈베크와 경기에서 조심할 부분과 공략할 지점을 분석, 소개했다. 신 교수는 우즈베크에 대해 “수비에 중심을 두니 빈공이지만 뒤로 후퇴해서 경기하며 실점률을 낮췄다”고 했다. ‘선수비 후속공’ 팀으로 요약했다. 

“우즈베크는 수비 3선의 밸런스가 좋다. 포백 수비와 미드필더가 후방으로 후퇴해서 진영을 짠다. 자신들이 수비 지역으로 후퇴해서 두 미드필더 라인 형성해서 최전방 공격수 모두 수비 가담하는 시스템을 볼 수 있다.” 

▲ ⓒ신문선축구연구소

4-4-2 포메이션으로 일명 ‘두 줄 수비’를 펴는 우즈베크는 상대 공격을 측면으로 몰고, 측면을 타고 역습한다. “투 톱 중 한 명이 한쪽 방향을 유도한다. 전문 용어로 원사이드컷이라 부르는데, 볼을 사이드 쪽으로 몰아 촘촘한 수비를 형성한다. 터치라인은 수비의 편이다. 공을 아웃 시킬 수 있다.”

신 교수는 “이란도 촘촘하지만, 우즈베크가 수비수 간격과 수비 삼각형이 좋고 안정적이다. 수비 깊이가 적절해서 공격수가 들어가서 볼을 키핑하기 어렵다. 난 번에 한국이 결과는 2-1로 이겼지만 상암에서 굉장히 답답했다. 수비에 말렸다. 전반전에 우즈베크가 경기를 잘했다”이라며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그동안의 전적만 믿고 나섰다간 위험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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