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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프리뷰] '기록적 역전패' 직격탄 맞은 KIA-유탄 맞은 LG

작성일: 2017.09.05 11: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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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는 3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7-1로 시작한 9회말에만 투수 4명을 쏟아붓고도 7-8로 역전패. 9회 6점 차 역전패는 KBO 리그 역대 최초다. 2위 두산과 2연전을 모두 이긴 KIA는 단독 선두를 굳히는 듯했으나 일요일 충격패에 찜찜한 기분을 안게 됐다.

이 경기를 지켜보던 또 한 팀의 표정도 굳어졌다. 7위 LG는 3일 NC에 0-5로 졌지만, 5위 넥센이 KIA에 진다면 승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넥센의 역전승으로 이제 두 팀의 승차는 3.0경기까지 벌어졌다. 역전패의 직격탄을 맞은 KIA와, 유탄을 맞은 LG가 잠실구장에서 14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상대 전적에서는 KIA가 9승 4패로 크게 앞서 있다.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LG전에 단 1번도 나오지 않았고,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팻딘이 3경기에서 1승 2패를 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맞대결 팀 타율은 LG가 0.328로 0.311의 KIA보다 높은데, 평균 득점은 KIA가 7.1점, LG가 6.0점으로 반대다. 홈런 수에서는 KIA가 16개, LG가 13개로 비슷했다. KIA 타선이 더 집중타를 많이 때렸다는 이야기다.

5일 선발투수로 KIA는 팻딘, LG는 차우찬을 예고했다. 팻딘은 올해 LG 상대로 3경기에서 피안타율 0.292, OPS 0.907로 시즌 성적에 비해 맞대결 결과가 좋지 않다. 5월 28일 롯데전 이후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한다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LG 타선이 지난 6경기에서 2할을 밑도는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LG는 로테이션에 맞춰 차우찬이 등판한다. KIA 상대 2경기에서 1패만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3.46으로 나쁘지 않다. 최근 페이스는 내림세다. 8월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가 단 1번뿐, 직전 등판인 30일 한화전에서는 4이닝 동안 4실점하고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기 전 교체됐다. 

2위 두산을 뿌리쳐야 하는 KIA와, 5위 추격이 급한 LG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은 SPOTV가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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