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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줄 요약] #오간도 9승 #돌아온 캡틴 송광민…한화 3연패 탈출

작성일: 2017.09.05 21:2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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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세 줄로 보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4차전. 한화가 6-4로 역전승하며 3연패 흐름을 끊었다.

1. 혼돈의 3회, 한 점 더 달아난 한화
2. 함덕주 무너뜨린 최진행의 쐐기타
3. 위기 자초한 두산의 수비

▲ 알렉시 오간도 ⓒ 한희재 기자
1. 혼돈의 3회, 한 점 더 달아난 한화

혼돈의 3회였다.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가던 한화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와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가 동시에 흔들렸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1사에서 정진호의 우익수 왼쪽 안타와 류지혁의 우중간 2루타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로 연결됐다. 이어 박건우가 우익수 왼쪽 적시타를 날렸고, 오간도의 폭투와 에반스의 중견수 왼쪽 적시타를 묶어 3-0까지 달아났다.

한화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1사 1루에서 김원석이 좌월 적시 2루타로 추격을 알렸다. 1사 1, 2루에서 윌린 로사리오가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로 3-3 균형을 맞췄고, 2사 3루에서는 이성열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할 때 로사리오가 홈을 밟아 4-3으로 뒤집었다. 

2. 함덕주 무너뜨린 최진행의 쐐기타

최진행이 쐐기타를 날리며 함덕주를 무너뜨렸다. 5회 1사에서 송광민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로사리오가 볼넷을 얻어 1사 1, 2루 기회로 연결했다. 최진행은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간도가 6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불펜진이 마운드를 지켰다. 송창식이 1⅔이닝 무실점, 박정진이 ⅓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이어 갔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이 선두 타자 에반스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았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3. 위기 자초한 두산의 수비

두산은 수비가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내줬다. 3회 한화에 4점을 내주며 3-4로 뒤집힐 때 수비가 흔들리며 안 줘도 될 점수를 줬다. 1사 1, 2루에서 로사리오에게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을 때 좌익수 김재환이 공을 뒤로 흘리면서 3-3이 됐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이성열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울 수 있는 상황에서 오재일이 포구 실책을 저질러 역전을 허용했다. 연속된 실책성 플레이로 흐름을 내준 두산은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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