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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타슈켄트] 삼엄한 경비+구름 관중…우즈벡 현지는 긴장 최고조

작성일: 2017.09.05 23:2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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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경택 PD

[스포티비뉴스=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취재 정형근 기자] 경기 시작 3시간 전. ‘구름 관중’이 경기장 외곽에 일렬로 줄을 섰다. 우즈베키스탄 경찰은 스타디움 외곽 300m 지역부터 통제하기 시작했다. 작은 틈만 남겨 놓고 모두 막아 선 경찰은 우즈벡 사람들을 한 명씩 들여 보내기 시작했다. 

취재진도 예외는 없었다. 경기장까지 가는 길은 멀고 험했다. 무려 5번의 짐 검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가방을 5번이나 열고 닫고 나서야 내부에 들어설 수 있었다. 우즈벡 팬들은 취재진을 향해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반갑게 인사했다. 

경기장 내부는 경찰로 가득 찼다. 경찰들은 관중석 곳곳에 배치돼 있다. 한국 응원단이 있는 8D구역은 경비가 더욱 삼엄했다. 한국 응원단은 모두 붉은 색 옷을 입고 “대한민국”을 외쳤고 ‘아리랑’을 불렀다.

경기 시작 1시간 전. 한국 선수들이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자 엄청난 야유가 쏟아졌다. 아직 만원 관중이 아닌데도 ‘야유 소리’는 경기장 전체를 크게 울렸다. 우즈벡 관중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관중석을 점차 채우고 이다.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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