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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브리핑] 아시아 A조: '탈락 문턱' 갔던 시리아, 이란 '무실점' 깨고 극적 PO 진출

작성일: 2017.09.06 02:0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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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이란과 한국이 본선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는 시리아가 '극적으로' 나선다.

6일 2018년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10차전 3경기가 동시에 열려 본선 직행 팀, 플레이오프 진출 팀, 최종 탈락 팀 모두가 정해졌다.

*A조 최종 예선 10차전 결과 : 한국 0-0 우즈베키스탄 / 이란 2-2 시리아 / 중국 2-1 카타르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이란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2로 비기며 '최종 예선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이란이 '에이스' 아즈문의 전반 45분, 후반 19분 멀티 골에 힘입어 역전을 일궈 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시리아가 극적인 공점 골을 뽑아내며 승점 1점을 얻었다.

한국은 천신만고 끝에 우즈베키스탄과 0-0로 비기면서 가까스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전반 우즈베키스탄이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기록을 이어 갔다.

▲ ⓒ연합뉴스

중국은 최종전에서 카타르를 2-1로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 레이가 후반 역전 골을 터트리며 팀에 3승째를 안겼다.

가장 극적인 최종 예선 10차전을 기록한 건 역시 시리아다. 후반 막판까지 이란에 끌려 가며 4위로 본선 탈락 문턱까지 갔지만, 극적인 동점 골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따냈다. 최종 예선 9경기 동안 1실점도 없었던 이란을 상대로 '원정 팀의 무덤'에서 2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 최종 예선은 12개국이 A, B조로 나눠 치른다. 10라운드 결과에 따라 1·2위 팀들은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아시아 5위를 가린다. 이후 아시아 5위는 북중미 4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과 탈락이 결정된다.

B조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10차전이 모두 치러지면 결정된다. 앞서 열린 B조 경기에서 호주가 태국을 2-1로 꺾고 현재 2위에 올라 있지만, 6일 오전 2시 30분에 킥오프하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또 한번 바뀔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최종 결과]

1.이란 6승 4무 승점 22점 골득실 +8 *본선 직행

2. 한국 4승 3무 3패 승점 15점 골득실 +1 *본선 직행

3. 시리아 3승 4무 3패 승점 13점 골득실 +1 *플레이오프 진출

4. 우즈베키스탄 4승 1무 5패 승점 13점 골득실 -1 *탈락

5. 중국 3승 3무 4패 승점 12점 골득실 -2 *탈락

6. 카타르 2승 1무 7패 승점 7점 골득실 -7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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