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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한수 삼성 감독 "올해 첫 공 챙겨준 선수들 많네요"

작성일: 2017.09.07 17:4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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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수 삼성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올해 첫 공 챙겨 준 선수들이 많네요."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삼성은 48승 4무 75패에 그치며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새 얼굴을 발견한 건 소득이었다. 이승엽(41)이 은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빈자리를 채울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내야수 최원제(28)와 외야수 이현동(24)을 언급했다. 최원제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68경기에서 타율 0.355 14홈런 47타점, 이현동은 48경기 타율 0.400 8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확대 엔트리를 실시한 지난 1일 1군에 등록됐다.

김 감독은 "엔트리가 확대되면서 2군에서 주목 받은 이현동과 최원제를 기용했다. (이)승엽이 은퇴하고 자리를 채울 힘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가 필요해서 2명에게 기회를 줬다. 겨울에 준비 더 잘해서 다음 시즌에는 그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자욱이도 아직 젊은 선수고, 다음 시즌에는 젊은 팀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현동과 최원제 둘 다 첫 안타는 기록했으니까. 이제 편하게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첫 공을 챙겨준 선수들이 많은 거 같다는 말이 나왔다. 김 감독은 "듣고보니 그렇다. 이현동, 최원제, 김성훈(내야수), 김성윤(외야수) 다들 첫 안타 기록했고, 황수범(투수)과 안성무(투수)도 첫 승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가을 야구와 멀어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선수들에게 남은 17경기는 또다른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김 감독은 "아직 처져 있지만, 경기마다 당연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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