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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4실점' 삼성 윤성환, 시즌 10승 요건

작성일: 2017.09.07 20:4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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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환 ⓒ 부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윤성환(36, 삼성 라이온즈)이 113구 역투를 펼치며 시즌 10승 요건을 갖췄다.

윤성환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유독 롯데를 만나면 약했다. 윤성환은 롯데전에 5차례 등판해 1승 3패 32⅓이닝 평균자책점 5.01로 부진했다. 

노련하게 위기에서 벗어났다. 0-0으로 맞선 2회 2사에서 김문호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앤디 번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아 2사 2, 3루가 됐다. 윤성환은 다음 타자 황진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역전 홈런을 맞은 뒤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 문규현을 중견수 앞 안타로 내보내고 전준우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1-2로 뒤집혔다. 손아섭에게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맞고, 최준석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는 듯했으나 유격수 강한울이 공을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무사 1, 3루 위기가 계속됐다. 

대량 실점 위기에서 중심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윤성환은 침착하게 이대호와 강민호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김문호를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6-2로 달아난 가운데 6회 마지막 고비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이대호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은 뒤 강민호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투구 수 100개를 훌쩍 넘긴 가운데 이어진 2사에서 황진수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문규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임무를 마쳤다. 윤성환은 7회 심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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