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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5⅔이닝 3실점 '노디시전'

작성일: 2017.09.09 19: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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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임찬규(25, LG 트윈스)가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임찬규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101개였다.

후반기 들에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전반기 15경기에서 73⅓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44로 5선발로서 임무를 다했으나 후반기 7경기 2승 3패 31이닝 평균자책점 5.81로 다소 부진했다. 피안타율이 전반기 0.243에서 0.323으로 크게 올랐다. 상대가 두산이라 부담스러울 듯했다. 임찬규는 올해 두산전에 2차례 등판해 1패 7⅔이닝 평균자책점 9.39를 기록했다.

두산 중심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임찬규는 1회 2사에서 박건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김재환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오재일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1-2로 따라붙은 3회초 다시 흔들렸다.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1사 2루에서 박건우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김재환에게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얻어맞아 다시 2점 차가 됐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닉 에반스를 2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타선이 3회말 3-3 균형을 맞춘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임찬규는 4회 2사에서 민병헌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는 박건우-김재환-오재일을 상대로 이날 처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공 85개를 던진 임찬규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박세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에반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그러나 8, 9번 타순이 오재원과 허경민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위기에 놓였고 신정락과 교체됐다. 신정락은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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