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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버나디나 "내 야구 인생 가장 기쁜 끝내기"

작성일: 2017.09.09 21:5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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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2017 KBO 리그 경기가 9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연장 11회말 1사 1루, 끝내기 3루타를 날린 KIA 버나디나가 김기태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 광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기쁜 끝내기다."

KIA 타이거즈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5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연승을 달리며 77승 1무 48패를 기록했다. 2위 두산이 이날 LG 트윈스에 3-4로 져 KIA는 차이를 4.5경기로 벌렸다.

KIA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는 5-5 동점인 연장 11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삼성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버나디나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최형우와 박흥식 타격 코치님께 조언을 받았다. 최형우는 상대 투수 컨디션이 좋으면 속구, 스플리터를 대비하라고 했고 코치님은 속구와 슬라이더를 이야기했다. 준비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가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끝내기 상황이었지만 꼭 내가 쳐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상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최대한 내 스윙을 하고자 했다"고 당시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버나디나는 "미국에서 뛰면서 끝내기를 세 번 쳤는데 오늘(9일) 끝내기 안타가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기쁜 끝내기다. 올 시즌이 끝나가는 상황. 그것도 팀에 중요한 상황에서 친 끝내기라 좋다. 100타점에 1개가 남았다. 기록보다 매 경기 집중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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