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 결승골' 아스널, 빌라에 4-0 승…FA컵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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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3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FA컵 애스턴 빌라와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헐 시티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아스널은 FA컵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FA컵 최다 우승팀(12회)이 됐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1996년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뒤 FA컵 6차례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 초반 아스널은 패스를 통해 측면 공격에 집중했다. 애스턴 빌라는 파비앙 델프를 앞세워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맞섰다.
전반 14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코시엘리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기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램지가 2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월콧의 결정적인 슈팅도 리차드슨에 가로막혔다.
전반 40분 선취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월콧이었다. 몬레알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딩으로 떨궜고 달려 들어오던 월콧이 왼발 슈팅으로 애스턴 빌라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후반 5분 골문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뒤 애스턴 빌라는 아그본라허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세 번째 골은 후반 16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카솔라의 크로스를 메르테사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 막판까지 지루와 윌셔를 투입하며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지루의 쐐기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사진] 시오 월콧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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