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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11K' 양현종, PS 21번째-KS 10번째 완봉승 대기록

작성일: 2017.10.26 21:4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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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광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이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에서 완봉 기록을 세웠다.

양현종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시리즈 1승1패를 만들었다.

양현종은 지난 2009년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로 나서는 등 3경기 7⅓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8년 만의 팀 우승을 위해 나선 양현종은 시리즈 전적 1패를 만회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며 두산 핵타선을 잠재웠다. 양현종의 완봉승 기록은 역대 포스트시즌 21번째 대기록이다. 한국시리즈 완봉승은10번째다.

1회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준 양현종은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뒤 박건우를 몸쪽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양현종은 2사 2루에서 김재환을 초구에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양현종은 2회 오재일, 양의지, 에반스를 삼자 범퇴로 묶었다. 그는 3회 공 10개로 허경민, 김재호, 민병헌을 상대로 삼자 범퇴를 기록했고 4회에도 탈삼진 2개를 뽑아내며 오재원, 박건우, 김재환 세 타자로 이닝을 마감했다.

양현종은 5회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는 양의지, 에반스를 연달아 3루수 땅볼 처리한 뒤 2사 1루에서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5회까지 0-0 투수전이 이어졌다.

6회 양현종은 1사 후 민병헌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1사 2루에서 오재원을 8구 싸움 끝에 바깥쪽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양현종은 박건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2사 1,2루에서 김재환을 루킹 삼진 처리하고 포효했다.

양현종은 7회 오재일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양의지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한 양현종은 1사 2루에서 에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허경민을 초구에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8회에도 탈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까지 터지지 않던 타선은 8회 불펜을 상대로 1점을 냈다. 양현종은 9회 안타 1개를 맞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완봉 기록을 세웠다. 팀도 1-0 승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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