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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안치홍-김선빈, 공격도 이끈 '멀티히트 콤비'

작성일: 2017.10.28 17:1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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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선빈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키스톤 콤비가 공격에서도 콤비를 이뤘다.

KIA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3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역전에 성공했다. 1차전을 패한 KIA는 투타의 힘을 되찾으면서 2,3차전을 승리, 시리즈 우세를 가져왔다.

3차전에서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한 팻딘의 호투도 빛났지만 타자들도 1,2차전 팀 타율 1할9푼의 부진을 탈출하며 힘을 냈다. 특히 2루수 안치홍과 유격수 김선빈은 안정적인 수비 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각각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안치홍은 이날 6번타자로 나서 1-0으로 앞선 4회 1사 2,3루 찬스에서 전진 수비를 뚫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안정적인 리드를 가져왔다. 4-3으로 추격당한 9회에도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나지완의 대타 홈런 때 홈을 밟는 등 추가점 찬스를 마련했다.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선빈은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친 뒤 2사 2루에서 이명기의 좌월 2루타 때 득점하며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4회에도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내 진루타를 만들었고 9회에는 안치홍을 2루에 보내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날 양팀의 공격 활로는 하위 타선에서 나왔다. KIA는 안치홍과 김선빈이 연달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두산 마운드를 괴롭혔지만 두산은 7번타자로 출장한 에반스가 7회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냈을 뿐 6~9번 타자가 13타수 1안타에 그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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