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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콘택트+빠른 발 손아섭, 아오키 닮은꼴'

작성일: 2017.11.01 10: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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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이 1일(한국 시간)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신분 조회를 보도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손아섭은 지난달 2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절차다. 신분 조회가 해외 진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과정일 뿐이다. 메이저리그에 있는 최소 한 구단이 손아섭에게 관심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손아섭은 2년 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빅리그 진출을 시도했지만 어느 구단도 입찰에 나서지 않아 실패했다.

MLBTR은 '손아섭이 최근 2년간 최고 성적을 냈다. 올해에는 타율 0.335에 출루율 0.420 장타율 0.514에 홈런 20개와 2루타 35개로 홈런과 2루타는 개인 한 시즌 최다였다. 도루 시도 33번에 25번 성공했다. 포스팅에 나섰던 당시와는 달리 이제 신분이 자유계약선수(FA)다'고 보도했다.

MLBTR은 부정적인 견해도 함께 밝혔다. '손아섭이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 그의 전 동료인 황재균 또한 KBO 리그에서는 슈퍼스타였지만 시장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데 그쳤다'고 했다.

이어 '파워는 부족하지만 공을 맞히는 탁월한 능력과 빠른 발 등 아오키 노리치카와 닮은꼴이다. 손아섭은 통산 삼진율이 15.4%에 불과한 것에 비해 볼넷 비율은 11.4%에 이른다. 이 기록은 올해 더 좋아졌다'며 손아섭 성장을 짚었다.

MLBTR은 '최근 유행에 맞는 타자다. 이번 겨울 시장에서 손아섭의 주가는 오를 것이다. 그러나 어떤 구단이 관심을 가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긍정적이지만 냉정한 시선으로 손아섭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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