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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6] 동점타 테일러 "다저스 팬들의 환호가 곧 우리의 힘"

작성일: 2017.11.01 13: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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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테일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5차전에서 믿었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지고, 불펜마저 흔들리면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챔피언 도전에 큰 고비가 왔다. 하지만 5차전 연장 10회 12-13 끝내기 패배에도 다저스 선수들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6, 7차전을 기대하라며 호언장담했다. 

그리고 1일 6차전, 다저스는 휴스턴 이적 후 10경기(정규 시즌 5전 5승, 포스트시즌 5전 4승) 9승 무패를 달리던 저스틴 벌랜더에게 패배를 안겼다. 5회까지 안타 1개에 그치고 삼진은 8개나 헌납했지만 6회 찾아온 단 1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 2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동점 2루타를, 이어진 기회에서는 코리 시거가 역전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7회 나온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까지 더해 다저스는 3-1로 이겼다. 

경기 후 동점 적시타의 주인공 테일러는 "아주 힘든 싸움이었다. 모두가 전쟁터에 나가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내일(2일 7차전)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며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는 다저스타디움을 메운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다저스 팬들은 일방적인 응원을 하는 한편 2차전에서 인종차별적 몸짓으로 물의를 일으킨 휴스턴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는 멈추지 않고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테일러는 "우리는 응원을 먹고 산다. 특히 홈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게 우리가 느끼는 홈 어드밴티지다"라면서 "환호 속에서 경기할 때 가장 기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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