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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클래식 매치, 선수들 뛰어 놀길"

작성일: 2017.11.03 18:3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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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 하겠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를 앞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전통의 라이벌인 두 팀은 지난해부터 맞대결을 펼칠 때마다 '클래식 매치'이란 명칭을 쓰고 있다. 

최 감독은 "전통의 라이벌 팀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 선수들에게 부담은 느끼지 말고 뛰어 놀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팀 선수들은 골고루 잘해야 한다. 특정 성수보다는 (노)재욱이가 안정을 찾고 있으니까. 재욱이가 조금 더 예전처럼 기량을 발휘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터 노재욱은 올 시즌 초반 지난해와 같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 감독은 "부담을 느꼈던 거 같다. 토스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다. 어느 팀 세터나 분석을 당하는 건 마차가지인데, 올 시즌은 그 시련이 조금 일찍 왔다.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자신감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진식 삼성화재 신임 감독과 첫 맞대결을 펼치는 소감도 이야기했다. 최 감독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대학교 감독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여유도 있고, 맥도 읽고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거 같다"고 했다.

최 감독은 "삼성화재가 높이, 블로킹이 좋아졌고 범실이 확실히 줄었다. 안정적으로 리시브가 되지 않아도 박철우와 타이스가 해결해 주고 있다"며 삼성화재의 블로킹을 경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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