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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코치로' 송신영, 친정팀 넥센 유니폼만 3번째

작성일: 2017.11.03 18:3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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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소속 당시 송신영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송신영이 넥센 히어로즈에 돌아온다. 이번엔 코치다.

넥센은 3일 오후 "송신영이 코치로 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송신영의 보직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정재복 퓨처스 투수코치가 떠난 자리를 대신해 퓨처스에서 투수 유망주들을 지도할 것으로 보인다.

송신영은 넥센과 뗄래면 뗄 수 없는 사이다.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넥센 히어로즈 창단 후에도 쭉 팀에 몸담았으나 2011년 7월 박병호, 심수창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으며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송신영은 그러나 그해 말 FA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겼다. 그리고 1년 만인 2012년 말 NC 다이노스에 20인 보호선수 외 지명으로 이적했다. 송신영은 여러 차례 팀을 옮기며 어느새 '저니맨'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어느 팀에서든 자신의 몫을 다하는 베테랑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2013년 4월 3대2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넥센으로 돌아왔다. 송신영과 함께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가 바로 신재영이다. 송신영은 그렇게 친정팀에 온 감격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2015년 말 2차 드래프트로 다시 한화에 이적하며 노장 선수의 한계를 맛봤다.

송신영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한화로 팀을 올긴 뒤 올해 6월 웨이버 공시 됐고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새 인생은 다시 넥센에서 시작하게 됐다. 산전수전, 우여곡절이라는 말과 맞아떨어지는 송신영이 넥센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유망주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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