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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일문일답] 선동열 감독 "젊고 유망한 선수 선발…컨디션 조절 중점 두겠다"

작성일: 2017.11.05 14:3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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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동열 감독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전임 감독을 맡은 선동열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대표 팀 첫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포부를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 젊고 유망한 선수를 선발했다. 일본과 대만은 와일드카드를 써 전력이 강해진 건 사실이다. 우리는 앞으로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올림픽까지 내다보고 선수를 뽑았다. 일본과 대만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다.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수들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훈련 기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점이 있다면.

"대표 팀은 훈련 기간 안에 기량을 높이는 게 아니다.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시즌 후 공백이 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이 우려된다. 연습 경기 3번이 있는데 여기서 감각을 올려야 한다. 특히 수비 쪽에서 감이 올라와야 한다."

-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투수들의 활약을 어떻게 봤는지.

"젊은 투수 가운데 좋은 공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그런데 긴장하다 보면 자기 공을 던지지 못하는 투수들이 많아서 걱정을 했는데 대표 팀 선수들은 그걸 이겨내서 칭찬해주고 싶다. 투수 운영을 어떻게 한다고 말하기는 지금은 어렵다. 선발투수는 5명이 있다. 우선 함덕주는 중간, 선발 뒤 두 번째 투수로 활용하려고 한다. 나머지 투수들은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결정할 계획이다."

- 대표 팀 세대 교체에 대한 생각은.

"우리 25명 대표 팀 가운데 도쿄돔에서 뛰어 본 선수가 없다. 그 경험이 크다고 생각한다.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프로 야구의 미래에게 도쿄돔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이 선수들과 함께 앞으로 아시안게임, 올림픽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물론 대표 팀 선발 기준으로 잘하는 선수를 뽑는 게 맞지만, 이 선수들도 자격이 있다. 포수에 한정짓자면 세대 교체가 쉽지 않은 포지션이다. 한승택 장승현 모두 큰 경험을 쌓다 보면 좋은 포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한다."

- 일본과 대만 전력 분석은 어떻게 했나.

"일본은 투수력이 좋다. 다들 150km를 던질 줄 안다. 투수가 12명 있는데 거기서 9명은 150km를 던지는 걸로 안다. 대만은 타고투저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서 야수들은 거의 0.300 이상 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0.400이 높은 선수도 있더라.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높은 편이다."

대표 팀은 5일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뒤 6일부터는 고척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연습 경기(8, 10일 넥센전/12일 경찰전)와 훈련을 병행한다. 14일 일본으로 출국해 16일부터 19일까지 대회에 참가한다.

# 2017 APBC 한국 대표 팀 명단

▲ 코칭스태프

선동열 감독, 이강철 정민철 투수 코치, 김재현 타격 코치, 진갑용 배터리 코치, 이종범 외야 및 주루 코치, 유지현 내야 및 작전 코치

▲ 투수

김윤동 임기영(이상 KIA) 김명신 함덕주(두산(두산) 박세웅 박진형(이상 롯데) 구창모 이민호 장현식(이상 NC) 김대현(LG) 장필준(삼성) 심재민(kt)

▲ 포수

한승택(KIA) 장승현(두산)

▲ 내야수

최원준(KIA) 류지혁(두산) 박민우(NC) 김하성(넥센) 하주석(한화) 정현(kt)

▲ 외야수

나경민(롯데) 김성욱(NC) 안익훈(LG) 이정후(넥센) 구자욱(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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