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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해밀턴, 4주 공백 불가피

작성일: 2015.06.04 14:1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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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조시 해밀턴(34, 텍사스 레인저스)이 부상으로 4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 시간) '해밀턴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밀턴은 텍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7경기를 소화한 상태에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프시즌에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에 전념했다.

해밀턴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정말 최악"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텍사스로 돌아왔을 때 동료들은 정말 잘하고 있었다. 그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부상을 당해서) 정말 화가 난다. 더 열심히 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을 것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텍사스도 난감해졌다. 카일 블랭스와 라이언 루아가 아직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어 야수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 루아는 다음 날(5일) 트리플A에서 회복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40인 로스터 옵션으로는 마이클 초이스(외야수) 루그네드 오도어(내야수) 토마스 텔리스(포수)가 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해밀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해밀턴이 트레이드되기 전에도 팀을 잘 꾸려가고 있었다. 이전 라인업을 활용하면 된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해밀턴은 마이너리그에서 회복 훈련을 할 당시에도 사타구니 근육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밀턴은 매 경기 허벅지를 테이핑하고 버텼으나 결국 햄스트링 부상으로 악화됐다.

해밀턴은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9회말 대타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을 당시 테이핑을 하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해밀턴은 "경기 전 테이핑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테이핑을 하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안타를 치고 1루를 돌았을 때 허벅지를 한 번 잡았다. 참고 4걸음을 더 걸었는데 그때 다시 허벅지를 잡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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