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828일 만의 완봉승' KIA 양현종, 에이스 진가 발휘

작성일: 2015.06.04 21:40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양현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9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6승(2패)째 달성과 동시에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은 총 106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69개를 꽂아넣었다. 최고 구속 149㎞를 기록한 빠른 공에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을 섞어던지며 두산 타자들을 잡아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회말 두산 타선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한 양현종은 2회 들어 선두타자 홍성흔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기는 했으나 후속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실점없이 막아냈다.

3회부터 5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웠다. 2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1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볼넷도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등 깔끔한 피칭을 자랑했다.

6회에는 첫 볼넷을 내줬다. 선두타자 양종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양현종. 그러나 최주환을 좌익수 플라이, 민병헌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6회까지 투구수 74개. 투구수 관리도 완벽했다.

양현종은 계속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그의 완벽투는 이어졌다. 타선도 8회와 9회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0으로 앞선 9회, 양현종은 양종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민병헌을 병살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1828일 만에 거둔 감격의 완봉승을 거뒀다.

완봉승을 달성한 양현종은 이날 경기 포함 최근 3경기에서 2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67에서 1.48로 끌어내렸다. 

[사진] KIA 양현종 ⓒ SPOTV NEWS 잠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