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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 벌랜더, 복귀 임박…DET '천군만마'

작성일: 2015.06.07 16:2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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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스틴 벌랜더(3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복귀가 임박했다. 위기의 디트로이트는 천군만마를 얻게 될 전망이다.

오른쪽 팔 삼두근 부상으로 재활중인 벌랜더는 7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랜도 머드 헨스 소속으로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클리블랜드 최고 유망주인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리드 오프 안타를 맞은 벌랜더는 이후 10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 벌랜더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아담 무어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제프 마르테가 실책을 범했다. 무사 1루에서 린도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벌랜더는, 마이클 마르티의 땅볼에 1루 주자를 잡아냈다.

6회를 마무리하는데 아웃 카운트 1개가 필요한 상황. 톨랜도 감독 래리 패리시는 벌랜더를 불러 "공 3개로 다음 타자 를 잡아낼 수 있겠냐"라고 질문했고 벌랜더는 "그럴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벌랜더는 아길레라에게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벌랜더는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3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실점을 내줬던 첫 번째 등판보다 확연히 나아진 모습이었다. 당시 던졌던 69개의 공 보다 14개 더 많은 93개의 공을 던졌으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로 기록됐다. 특히 사사구가 한 개도 없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었다.

벌랜더는 경기를 마친뒤 "몸도 좋아졌고, 특히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빨리 복귀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언급한 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이 팀에 도움이 되고 싶으면 우선 건강해지라고 지시했다"라며 웃었다.

마이너리그에서 마지막 재활등판을 가진 벌랜더는 수일내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저스틴 벌랜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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