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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시즌 5호 + 3경기 연속 골' 디종하면~ 역시 권창훈!

작성일: 2017.11.29 04:5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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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5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디종 ⓒ디종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디종하면~ 역시 권창훈!' 

디종 FCO는 29일 오전 3시(한국 시간) 프랑스 아미앵 스타드 드 라 리코른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아미앵SC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권창훈이 전반 만회 골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5호 골이자, 3경기 연속 득점이다. 

권창훈은 이번 시즌 올리비에 달롤리오 디종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권창훈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컨디션이 좋았다. 아미앵과 경기에서도 4-3-3 포메이션의 우측 윙어로 나섰는데, 몸상태가 좋아 보였다. 

권창훈은 볼을 받으면 빠르게 볼 운반을 하고, 상황에 따라 곧바로 패스하는 등 디종 공격의 윤활유였다. 전반 15분 만에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슛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권창훈은 곧바로 사마타리노와 2대 1 패스를 했고, 사마타리노의 패스를 곧장 다이렉트로 찼다. 바깥쪽으로 휜 볼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추가 골 기회도 있었다. 전반 32분 이번에도 사마타리노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한 권창훈이 왼발로 터치해 1대 1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권창훈의 슛이 떴다. 권창훈은 전반 30분을 기점으로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고, 측면 플레이보다는 중앙에서 볼을 관여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도 권창훈의 자신의 주측기인 빠른 볼 운반으로 아미앵 수비를 위협했고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반칙 휘슬을 불지 않았다. 권창훈은 전반적으로 후반 영향력이 떨어졌다. 아미앵은 후반 4분 만에 코네트가 추가 골이 터지자 수비 라인을 내렸다. 수비에 무게를두고 적은 숫자로 역습을 펼쳤다. 권창훈이 볼을 잡고 돌파하거나, 슛을 할 기회가 잘 나지 않았다. 

권창훈은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탁월했지만 수비는 보완해야 할 숙제가 있었다. 전반 34분 코네트가 권창훈을 쉽게 따돌리고 아크 왼쪽에서 슛을 강력한 슛을 날렸다. 골키퍼의 선방이 있었으나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후반 실점 상황에서 간접적인 영향이 있었다. 왼쪽 측면에서 아미앵 선수가 돌파할 때 우측면의 권창훈과 라이트백 로시에가 제대로 수비를 하지 않았다. 결국 크로스가 올라갔고 문전에서 코네트가 두 차례 슛으로 득점했다. 

아미앵 수비는 권창훈이 볼을 잡으면 대부분 반칙으로 끊었다. 권창훈은 키는 크지 않지만(174cm) 프랑스 무대에 있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상황 판단이 빨라 볼을 빠르게 줄 때와 돌파할 때를 안다.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앞선 리그 12라운드까지 2골 1도움을 기록하던 권창훈은 13라운드 트루아전 1골 1도움, 14라운드 툴루즈전 1골, 이번 아미앵과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만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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