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이슈] 조추첨 최고 관심사, 잉글랜드vs독일 성사? 스페인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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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 시간) 자정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 홀에서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이 진행된다. 한국은 4번 포트에 속해 어느 팀을 만나도 힘든 일정이 예상된다.
조추첨을 앞둔 가운데 'ESPN'은 이번 조추첨의 가장 큰 이슈로 '스페인이 어느 조에 속할까', '잉글랜드와 독일이 만날까'라는 두 가지를 꼽았다.
◆ 스페인 만날 운 없는 1포트는?
이번 조추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포트가 분배됐다. 1포트는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가 배정됐다.
2포트는 페루, 스위스, 잉글랜드, 콜롬비아, 멕시코,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스페인이다. 고개를 '갸웃'할 만한 팀이 2포트에 있다. 바로 스페인이다. 유럽 지역 예선 G조에서 9승 1무 무패 승점 28점의 독보적인 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포트 배분이 FIFA 랭킹 순으로 바뀌면서 본의아니게 피해를 봤다.
피해를 보는 팀은 스페인 뿐이 아니다. 1포트에 들어갔으나 스페인과 만날 팀은 이번 월드컵 최대 불운의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이 개최국 러시아와 한 조에 묶인다면, 러시아에 불운한 일이 되겠지만 스페인이 시드를 받은 형세가 돼 다른 팀들은 한숨 돌릴 수 있다.
하지만 독일, 벨기에,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과 한 조에 묶인다면 '역대급' 죽음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ESPN'은 스페인을 두고 "모든 1포트 팀들이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번 조 추첨의 가장 큰 이슈로 내다봤다.
◆ 독일 vs 잉글랜드 맞대결 성사?

독일과 잉글랜드는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세계 2차 대전 등 역사적 스토리까지 더해져 늘 유럽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역대 전적에서는 잉글랜드가 16승 6무 1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전적은 지난 11월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35년 만의 무승부였다.
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최근 기세를 보면 독일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독일은 압도적인 내용과 결과로 예선을 통과했고 가장 강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반면 잉글랜드는 무패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창의적인 패스를 할 미드필더가 없다는 지적을 달고 다녔다.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타이틀이 없다는 것도 여전하다.
'ESPN'은 "잉글랜드와 독일의 경기는 역사적인 가치가 높고 스포츠 외적인 면에서도 큰 이슈가 있다"며 조편성에서 대결이 성사된다면 가장 흥미로운 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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