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줄요약] ‘메시, 수아레스 동반골에도 무승부’ 아쉬움 삼킨 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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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 방 먹은 바르셀로나
2.역시 해결사는 메시
3.수아레즈 역전골, 다시 동점 만드는 셀타 비고

이날 전까지 11승 2무, 승점 35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바르셀로나와 5승 2무 6패로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9위에 위치한 셀타 비고의 경기. 바르셀로나의 완승이 예상됐으나 셀타 비고의 역습에 의외의 한 방을 먹었다.
전반 20분 바르셀로나 수비진이 이아고 아스파스를 놓쳤다. 아스파스는 빈공간을 침투하며 순식간에 바르셀로나 골문까지 들어갔다. 아스파스의 패스를 받은 고메스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아스파스가 튀어져 나온 공을 그대로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골을 만들었다. 패스 게임을 통해 볼 점유율 우위를 가져간 바르셀로나지만 정작 경기 초반 리드는 셀타 비고에게 빼앗기는 순간이었다.
◆ 역시 해결사는 메시
바르셀로나의 해결사는 역시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이날 볼만 잡으면 춤을 추며 셀타 비고 수비진을 흔들었다. 골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전반 6분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순식간에 중앙선을 돌파하는 장면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선제골을 먹히며 바르셀로나에 위기가 닥칠 무렵에도 메시가 나섰다. 아스파스에게 골을 먹힌 뒤 바로 2분 만에 동점골을 넣은 것. 골문 근처에서 패스 플레이를 통해 득점 기회를 잡은 메시는 파울리뉴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와 파울리뉴 사이에 있었던 루이스 수아레스의 감각적인 공 흘리기도 돋보였다. 순식간에 점수는 1-1. 바르셀로나가 분위기를 바꿨다.
◆ 수아레스 역전골, 다시 동점 만드는 셀타 비고
흐름을 탄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지배했다. 계속해서 유효 슈팅을 때리며 셀타 비고를 압도했다. 후반 17분 드디어 역전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알바가 골문 앞에 자리 잡던 수아레스에게 공을 건넸다. 수아레스는 깔끔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넣었다. 2-1 바르셀로나의 리드.
하지만 셀타 비고는 만만치 않았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바르셀로나에 밀렸지만 몇 안 되는 기회를 잘 살렸다. 후반 25분도 마찬가지였다. 움티티가 부상으로 아스파스의 돌파를 놓친 틈을 놓치지 않았다. 아스파스는 비어있던 막시 고메스에게 패스했고 고메스는 차분하게 골로 연결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총 공세로 셀타 비고를 몰아쳤다. 메시의 패스를 받은 피케는 골키퍼를 제치며 완벽한 골 찬스를 맞았지만 슛이 골대를 맞고 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셀타 비고는 역습을 통해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장군멍군을 오갔던 양 팀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이 났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2017년 12월 2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캄프 누, 바르셀로나(스페인).
FC 바르셀로나 2(1-1)2 셀타 비고
득점자: 22' 리오넬 메시(도움: 파울리뉴), 62' 루이스 수아레스(도움: 조르디 알바) / 20' 이아고 아스파스, 70' 막시 고메스((도움: 아스파스)
바르셀로나(4-4-2): 1.테어슈테겐, 20.로베르토, 3.피케, 23.움티티(베르미엘렌 72'), 18.알바, 4.리키티치(알카세르 79'), 5.부스케츠, 15.파울리뉴, 8.이니에스타(데니스 수아레스 53'), 10.수아레스, 9.메시 / 감독: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셀타 비고(4-3-3): 13.블랑코, 2.우고마요, 22.고메스(카브랄 5'), 3.폰타스, 18.바스, 26.멘데스(론카 글리아 64'), 14.로보트카, 16.호자베드(에르난데스 84'), 10.아스파스, 7.고메스, 11.시스토 / 감독: 후안 카를로스 운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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