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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원포인트] 바르사, 이번에도 오심에 울었다

작성일: 2017.12.02 23:2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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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경기 연속이다.

FC 바르셀로나는 2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리그 개막 후 14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단독 1위(승점 36점)는 지켰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은 바르사였다. 이유는 오심에 있었다.

전반 26분 나온 루이스 수아레스의 오프사이드 선언이 문제였다. 이전까지 양 팀의 점수는 1-1. 셀타 비고는 이아고 아스파스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바르사는 곧바로 리오넬 메시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무섭게 셀타 비고를 몰아치며 역전을 노렸다.

이날 몸놀림이 가벼웠던 메시가 골문으로 침투하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뿌렸다. 수아레스는 순식간에 수비벽을 깨며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심판의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메시는 손을 하늘로 치켜세우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느린 화면으로 다시 본 결과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엔 애매한 구석이 있었다.

바르사로선 확실하게 승기를 굳힐 기회를 놓치는 순간이었다. 수아레스가 득점에 성공했다면 2-1로 단번에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1-1로 전반을 마치며 좋았던 분위기가 이어지지 못했다. 바르사는 후반에도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맞으며 역전을 노렸으나 끝내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바르사는 27일 발랜시아전에 이어 또 한 번 오심에 울었다. 발랜시아전에서 바르사는 메시가 때린 중거리 슛이 골키퍼 손을 맞고 골 라인을 넘어섰지만 주심은 득점을 선언하지 않았다. 결국 이 경기도 1-1 무승부에 그치며 승리를 놓친 바르사였다.

만약 발랜시아전과 셀타 비고전에 오심이 골로 선언됐다면 바르사는 승점 6점을 획득하며 리그 1위 굳히기에 무게를 더할 수 있었다. 하지만 2경기에서 승점 2점 획득에 그치며 남은 시즌 발랜시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렌티코 마드리드 등과 치열한 1위 싸움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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