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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14 세이브' 데헤아 최고 평점··· 9.2점

작성일: 2017.12.03 04:3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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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이 자랑하는 스리백이 무너졌다. 전반 11분 만에. 그런데 이게 오히려 아스널의 공격을 극대화했다. 다비드 데 헤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없었더라면 맨유가 2골 이득에도 질 수 있었다. 

맨유는 3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맨유는 전반 11분 로랑 코시엘니, 슈코드란 무스타피의 실책을 이용해 2골을 달아났다. 하지만 아스널의 공세가 거셌다. 맨유가 간신히 버텼다. 데 헤아가 모두 막았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라니트 자카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문 바로 앞에 있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발끝으로 찼는데 데헤아가 막아냈다. 전반 32분에서 2대 1 패스로 왼쪽 측면을 허문 아스널이 결정적 기회가 왔다. 라카제트가 차는 척하며 타이밍을 제고 슛을 날렸는데, 볼은 데 헤아에 막혔고, 골포스트를 맞고 튕겼다. 전반 44분 엑토르 벨레린과 셰야드 콜라시나츠의 연이은 강슛이 터졌다. 전반 추가 시간에 수비에 가담한 로멜루 루카쿠의 슛이 오히려 뒤로 흘러 자책골이 될  뻔했다. 그때 데 헤아가 몸을 날려 막았다. 

후반 3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침투 패스, 애런 램지와 이타적인 플레이, 라카제트의 마무리로 실점했지만 데헤아의 슈퍼세이브가 연이어 터졌다. 이날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10분 터졌다. 알렉스 이워비의 침투패스를 문전에서 라카제트가 찼다. 1차 슛을 막은 데헤아는 곧바로 일어서 산체스의 리바운드 슛까지 막았다. 이번엔 다리를 쭉 뻗어 공을 쳐 냈다. 산체스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은 4골이 터졌고 41번의 슛이 터진 경기에서 골키퍼 데헤아에게 최고 평점(9.2점)을 줬다. 네마냐 마티치(8.5점), 제시 린가드(8.4점)가 뒤를 이었다. 아스널은 전후반 33개의 슛을 쏟아냈다. 그중 데헤아는 무려 14개를 막아냈다. 맨유의 3-1 완승의 반은 적어도 데헤아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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