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톡] 맨시티 잡을 뻔했던 웨스트햄, 모예스 감독 "졌지만 잘했다"

작성일: 2017.12.04 05:28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데이비드 모예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변을 만드나 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웨스트햄이 적지에서 리그 1위 맨시티를 잡을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1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졌다.

전반까지 웨스트햄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이날 웨스트햄의 경기 전략은 확실했다. 라인을 뒤로 내리고 골문을 틀어막았다. 사실상 11명 전원이 수비에 참여하며 촘촘한 그물망 수비로 맨시티 공격에 맞섰다.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 공격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틈만 나면 역습을 노리며 기회를 엿봤다. 그러다 전반 44분 오그본나가 크레스웰의 크로스를 헤딩 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웨스트햄의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은 여전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노련함이 한 수 위였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제주스를 투입하며 공격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결국 후반전 오타멘디와 실바가 연속해서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역전패하긴 했지만 경기 후 현지에선 리그 19위 웨스트햄이 1위 맨시티를 만나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도 경기 직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모예스 감독은 “졌지만 경기력은 훌륭했다. 전반전 기회도 잘 살렸다. 우리는 꽤 오랜 시간 리그 1위 팀인 맨시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맨시티를 상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패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웨스트햄은 2승 4무 9패로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결국 졌다. 결과에는 실망했다. 하지만 우리 팀 선수들의 플레이엔 만족한다. 우리는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한 방 역습을 잘 노렸다. 다만 경기 막판 득점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며 “특히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 데클란 라이스는 이제 겨우 18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