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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최종 합격' 김웅빈의 입대 각오, "상무는 또 다른 경쟁"

작성일: 2017.12.27 10:3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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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김웅빈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21)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최종 합격했다.

상무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구단 최종 합격자 14명을 발표했다. 박진태(KIA), 김유영(롯데), 김준완(NC) 등이 합격한 가운데 김웅빈도 내야수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팀의 임병욱은 최종에서 탈락했다.

2015년 SK에 2차 3라운드로 지명된 김웅빈은 그해 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김웅빈은 지난해 1군 10경기에 나와 1홈런 타율 4할2푼9리로 주목받았고 올해는 67경기에 출장해 3홈런 타율 2할5푼2리를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 성적은 27경기 6홈런 23타점 타율 3할5푼7리.

27일 스포티비뉴스와 연락이 닿은 김웅빈은 이날 오전에 "일어나자 마자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합격자 명단을 확인했다"고 했다. 김웅빈은 "다른 것보다 이제 정말 군대에 가는구나 싶었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김웅빈은 "상무에 가서 많은 기회가 보장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무에서도 경기에 뛰려면 경쟁해야 한다. 나보다 좋은 선수가 많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퓨처스에서 홈런도 많이 치고 싶은데 (문)상철이 형 때문에 안될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2년 후에 제대할 때까지 단점을 보완해서 돌아오고 싶다. 가장 먼저 수비력을 높이고 싶다. 내야 전반적인 수비가 가능하도록 하겠다. 그 외에도 장타력 등 다양한 면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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