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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일러] 맨시티 '19연승 역사' 쓸까…펩에게 도전하는 펩

작성일: 2017.12.31 17:48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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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축구 중계는 '라이브'가 생명이다. 생방송을 사수하면 '스포일러' 걱정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는 경기를 미리 보면서 약간의 '스포'를 뿌려 볼 생각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를 SPO일러'로 전망한다.

*경기 정보 :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시티, 2017년 12월 31일 오후 9시, 셀허스트 파크, 런던(영국)

◆ NOW : 안방서 2골은 기본 C.팰리스 VS 역사에 도전하는 맨시티

C.팰리스 : 그때의 C.팰리스는 없다. 시즌 시작 7경기를 모두 패로 장식하던 C.팰리스가 아니다. 8라운드 이후부터는 연패가 없다. 20라운드 아스널전 2-3 패 전까지 로이 호지슨호는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아스널전도 꽤 대등하게 싸우면서 희망을 쐈다.

안방에서는 골도 잘 터진다. 2골은 기본이다. 최근 안방 7경기서 2골씩 꼬박꼬박 터트렸다. 3승 3무 1패. 진 건 딱 1번 뿐이다. 상대가 올시즌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던 맨시티라 쉽지 않지만, 독수리를 비상을 노린다. '안방=2골' 공식을 믿으며.

맨시티 : 이미 독주 체제를 닦았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2위와 승점 13점이 난다. 2위권 팀이 추격 자세를 취하기도 전에 달리고 있는 시티. 다방면에서 돋보인다. 골은 리그에서 제일 많이 넣었고, 실점은 제일 적었다. 자비는 없다. 4골 이상 득점한 경우가 20경기 중 무려 7번. 최근 4경기에 가운데 3경기에서 4골씩을 터트렸다.

18연승을 달리며 이미 프리미어리의 최다 연승 기록은 갈아치웠다. 이젠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맨시티가 C.팰리스 마저 꺾는다면 유럽 5대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쓴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013-14시즌 기록한 19승과 타이 기록이 이번 C.팰리스전 맨시티의 목표다. 당시 뮌헨 19연승을 이끈 건 과르디올라였다. 과르디올라가 과르디올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거다.

◆ MANAGER TALK : 자하 경계령 내린 펩 VS 스털링 경계하는 호지슨

맨시티 : 과르디올라는 꼼꼼하고 치밀하다. 17연승을 거두고 맞은 크리스마스 휴가를 내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분석하며 보냈다. 상대가 하위 팀이라고 해서 자만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개적으로 윌프리드 자하 경계령을 내렸다.

"감독으로서 (모든 상황에) 잘 맞춰나가야만 합니다. 그 동안 경기에서 우리는 공격을 펼치는 팀, 높은 수비 압박을 펼치는 팀 등을 상대해 왔습니다. 모든 감독들과 팀들은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 팰리스에는 훌륭한 공격수 4명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하는 매우 인상 깊습니다. 그가 피치에 없었다면 팰리스는 승리할 수 없었을 겁니다."

C.팰리스 : 호지슨의 눈은 라힘 스털링을 향한다. 호지슨 감독 체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국가 대표 첫 경기를 뛴 스털링은 어느덧 리그 13골을 몰아치며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스털링이 과리디올라 감독을 만나 '성숙해졌다'는 평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스털링이 성숙해져 가는 징표를 보았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더 많이 움직이기 시작했죠."

◆ KEY POINT : 자하 VS 스털링 그리고 '5-0' 이후 2번 째 맞대결 결과

관건은 C.팰리스가 맨시티 공격을 버텨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독수리들의 분전. 그 바탕엔 수비 안정화가 있었다. 리그 8경기 무패를 달리는 동안 C팰리스는 7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비록 득점이 많이 터지지 않아 무승부를 거두는 수가 꽤 있었지만 강등권 탈출엔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맨시티를 맞아서도 방패가 굳건할 지는 미지수다.

앞선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당시는 호지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르는 두 번째 경기였다. 호지슨호로 평가 받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이번이 진짜다.

글=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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