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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토티 이어 데 로시마저…"곧 은퇴할 것"

작성일: 2018.01.02 16:0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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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 로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프란체스코 토티(41)의 은퇴로 AS로마를 상징하는 선수가 된 다니엘레 데 로시(34)가 현역 은퇴를 언급했다.

데 로시는 1일(한국 시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미래를 밝혔다. 특히 은퇴에 관한 질문에 "은퇴? 그렇다. 곧 현역에서 은퇴할 것이다. 난 나이가 많이 들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 로시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끝으로 대표팀은 은퇴한 상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티가 은퇴하면서 데 로시는 얼마 남지 않은 로마의 프랜차이즈스타다. 데 로시마저 팀을 떠난다면 AS로마는 상징과 같은 선수 한 명을 또 보내게 된다. 데 로시는 2001년 로마에서 데뷔한 이후 단 한 번도 로마가 아닌 팀에서 뛴적이 없다.

현역 은퇴를 언급했지만 데 로시는 여전히 AS 로마에 중요한 선수다. 이번 시즌 17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데 로시의 활약 속에 로마는 12승 3무 3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나폴리(승점 48점)와 승점 차이가 9점이나 나지만 이제 막 절반의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역전 우승 가능성은 있다.

은퇴를 언급하긴 했지만 데 로시는 로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데 로시는 "당신들은 TV로 축구를 보는가? 난 안 본다. 로마와 관련된 경기만 본다"며 "만약 내가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로마 경기를 보러가기 위해 10시간씩 운전하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난 거대한 로마의 팬이다"고 말해 로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젊은 선수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룰모델로 팀 동료 라자 나잉골란(29)을 추천했다. 데 로시는 "젊은 선수들에게 나잉골란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말하고 싶다. 그는 진정한 전사이며 훌륭한 모범이 되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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